인턴: 최민식·한소희, 세대를 넘는 버디 코미디 9월 16일 개봉

올가을 한국 극장가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 중 하나가 막을 올린다. 김도영 감독의 신작 『인턴』이 9월 16일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으로 전국 개봉한다. 최민식과 한소희라는 세대를 초월한 조합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창업 3년 만에 1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한 패션 브랜드 WOO22의 젊은 CEO 이선우(한소희 분)다. 성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그녀 앞에 예상치 못한 인물이 나타난다. 경력 37년의 베테랑이지만 막내 실버 인턴으로 입사한 김기호(최민식 분)다. 디지털 환경과 자유분방한 스타트업 문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기호. 그러나 그의 성실함과 따뜻한 인간미가 쉼 없이 달려온 선우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인다.
이 작품은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으로 전 세계에서 흥행한 낸시 마이어스의 2015년 동명 원작 영화를 한국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원작의 핵심인 '경험 많은 고령 인턴과 젊은 여성 CEO의 우정'이라는 구도를 유지하면서, 배경을 패션 스타트업과 한국의 세대 갈등 구도로 옮겨 왔다.
최민식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묵직한 존재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장르 영화를 벗어나 코미디 드라마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작품은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한소희 역시 액션과 멜로를 넘나들며 장르 폭을 넓혀온 터라, 두 배우의 처음 맞대면은 관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상영 시간은 133분이다. 9월 16일 전국 개봉 예정으로, 가을 극장가의 주요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