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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지난 여름6일 전

농촌의 하루들, 조용히 흘러가는 한여름 — 신작 《지난 여름》 극장 개봉

출처: TMDB

어느 여름, 강원도 어느 농촌 마을에서 한 청년의 하루하루가 카메라 앞에 펼쳐진다. 최승우 감독의 데뷔 장편 《지난 여름》은 큰 사건도, 극적인 갈등도 없는 일상의 질감을 76분에 담아냈다.

면사무소에서 일하는 청년 민우(문영동 분)는 아버지·할머니와 함께 살며 친구 성훈(김민혁 분)과 어울린다. 농부들의 마음처럼 맑지도 흐리지도 않은 날씨 속에서 민우의 여름은 그렇게 조용히 흐른다. 배급사 시네마토그래프를 통해 8월 5일 극장 개봉했다.

한국 독립영화는 최근 로테르담·베를린 등 국제 영화제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일상의 느린 호흡을 포착하는 이 장르는 상업영화가 포착하기 어려운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는 강점이 있다. 《지난 여름》 역시 그 흐름 위에서 한국 농촌 청년의 특수한 시간을 공들여 담아냈다.

76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은 오히려 집중도를 높인다. 현재 전국 독립영화 상영관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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