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포르테1분 전
산속 스튜디오에서 현실과 환각이 뒤섞인다 — 심리 공포 《포르테》 9월 30일 개봉
출처: TMDB

꿈이 욕망으로 변하는 순간, 현실과 환각의 경계는 어디쯤 있을까. 《포르테》는 그 경계를 깊은 산속 음악 스튜디오로 끌어온다.
사회 초년생 '연지'(임채영)는 깊은 산속의 유명 음악 스튜디오 '포르테'에 입사하며 음악인으로서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선다. 그러나 카리스마 넘치는 디렉터 '정화'(이정은)의 절대적인 통제 아래, 연지는 자신의 이름을 지운 채 점차 고스트라이터로 소모되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스튜디오에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끝없이 내리는 장마 속에 고립된 작업실. 연지는 현실과 환각의 경계가 무너지는 혼란 속에서 자신이 억눌러온 욕망과 분노, 그리고 '포르테'에 깃든 어둠의 정체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김형민 감독의 연출로, 음악 산업의 권력 구조와 창작 착취를 공포 장르의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정은이 강렬한 존재감의 디렉터 정화 역을 맡았다. 런타임 76분, 스릴러·공포·미스터리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