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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암살자(들)2시간 전

1974년 8.15 저격 사건의 의혹을 추적한다 — 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9월 23일 개봉

출처: 위키피디아

1974년 8월 15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광복절 기념식 도중 박정희 대통령을 향한 총성이 울렸다. 문세광의 총탄은 대통령을 빗나갔지만 그 자리에서 영부인이 쓰러졌다. 허진호 감독의 신작 「암살자(들)」은 이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실화 기반 정치 스릴러다.

영화는 사건을 둘러싼 핵심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유해진이 맡은 박철구, 박해일이 연기하는 김재환, 이민호의 한영일 그리고 심은경의 이강자가 얽히며 권력과 음모의 그림자를 파헤친다. 허진호 감독은 「봄날은 간다」(2001),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등 절제된 감정의 멜로드라마로 이름을 알렸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한국 현대사의 가장 긴장된 순간을 정면으로 다룬다.

「암살자(들)」은 9월 16일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초연을 마쳤다. TIFF는 한국 영화의 국제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 온 주요 영화제로, 「기생충」도 2019년 TIFF를 경유해 글로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한국 개봉은 9월 23일이며, 배급은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맡는다. 이민호가 상업영화에서 전혀 다른 색깔의 캐릭터에 도전한다는 점도 기대를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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