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프랜차이즈 귀환 — 「타짜: 벨제붑의 노래」 9월 23일 개봉

「타짜」 시리즈가 돌아왔다. 2006년 최동훈 감독의 첫 번째 타짜 이후 「타짜: 신의 손」(2014), 「타짜: 원아이드잭」(2019)에 이어,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9월 23일 개봉한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장태영(변요한)과 박태영(노재원), 어릴 때부터 친구인 두 사람이다. 천부적 운과 끗발을 지닌 장태영, 뛰어난 두뇌와 노력으로 버텨온 박태영. 두 사람은 함께 온라인 카지노 사업을 일으켜 성공 가도를 달리지만, 주목받는 사람이 늘 장태영뿐이라는 사실이 균열의 씨앗이 된다. 성공의 정점에서 배신이 터지고, 죽을 고비를 넘긴 장태영이 전설의 타짜 곽동욱(조우진)에게 포커를 배우며 복수를 시작한다. 야쿠자 조직이 배후에 있는 가네코(미요시 아야카) 역시 주요 변수로 등장해 한·일 범죄 세계를 교차시킨다.
최국희 감독은 「기억의 밤」(2017), 「20세기 소녀」(2022) 등으로 장르물과 멜로를 넘나들어 온 연출자다. 이번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그에게 첫 정통 범죄 오락 영화 도전이다. 타짜 원작 만화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지만, 매 편은 새로운 주인공과 독립된 이야기를 가져 이번 작품만 단독으로 봐도 무방하다.
온라인 카지노와 야쿠자 자금이라는 현대적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기존 타짜 시리즈와 다른 지점이다. 개인 사업자 대 사기꾼의 대결이라는 고전 구도에서 벗어나, 디지털 사행 산업과 국제 범죄 조직이라는 오늘의 현실이 배경에 깔린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9월 23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 러닝타임 1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