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이프1분 전
소설가의 아내는 살아 있을까: 심리 스릴러 《와이프》 9월 16일 개봉
출처: TMDB

소설가를 주인공으로 한 심리 스릴러라는 설정부터 예사롭지 않다. 이수성 감독의 신작 《와이프(WHY, IF)》가 오는 9월 16일 전국 극장에 걸린다.
소설가 지만(류태준)은 아내 수영(염승이)과 함께 조용한 시골 마을로 이사한다. 그러나 이내 아내에 관한 의심스러운 단서들이 하나씩 드러나며 위험한 집착의 소용돌이로 빠져든다. 돌이킬 수 없는 비극 이후, 죽은 줄만 알았던 아내가 신비롭게 다시 나타난다. 그가 믿어온 현실 전체가 산산조각 나는 순간이다.
류태준은 최근 범죄·스릴러 장르에서 신뢰 있는 존재감을 쌓아온 배우다. 염승이는 감정선이 섬세한 연기로 주목받아왔으며, 생사의 경계에 선 아내 역할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박형근이 가세해 세 인물 사이의 삼각 관계가 불안정하게 맞물린다.
98분의 러닝타임 내내 "저게 진실인가, 거짓인가"라는 질문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겠다는 게 이 영화의 전략이다. 마지막 장면이 끝날 때까지 관객의 판단을 유보하게 만드는 구성이 예고된다.
죽음과 귀환, 믿음과 의심 — 심리 스릴러의 오래된 공식을 이수성 감독이 한국의 정서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9월 16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