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다시 보기왕과 사는 남자2시간 전
오늘의 명작: 왕과 사는 남자
출처: ottscene 명작 아카이브

올해 한국 극장가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있다면 아마 이 영화일 것이다. 2026년이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벌써 명작 목록에 오른 이유가 있다.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든 뒤,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이홍위는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로 유배를 떠난다. 먹고살기 힘든 마을을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려 애쓰던 촌장 엄흥도는 뜻밖에도 그 유배자를 맞이하게 되고, 그의 일상을 감시해야 하는 보수주인이 된다. 삶의 의지를 잃은 소년이 점점 마음에 걸리는 촌장의 시선으로 역사의 한 장면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2026년 한국 박스오피스 매출 1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16,816,580명에 이른다. 유해진은 이 작품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극이 흥행 중심에 서기 어렵다는 통념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한국 영화 산업의 새로운 흥행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따른다.
아쉽게도 현재 한국 OTT 에서는 정식 스트리밍이 제공되지 않는다. 구매·대여로만 시청 가능하다 — Google Play Movies 등에서 보유. 한 번 소장해 두면 오래 두고 다시 꺼내 보게 되는 작품이다.
가까운 시기의 흥행작이 궁금하다면, 같은 시대에 극장가를 달군 「파묘」도 옆에 두고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