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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일드 싱2일 전

와일드 싱, 넷플릭스 7월 31일 공개 — 강동원·엄태구·박지현의 2000년대 아이돌 재결성 코미디

출처: Netflix

넷플릭스가 한국 코미디 영화 '와일드 싱'의 공개일을 2026년 7월 31일(KST)로 확정 발표했다. 강동원이 그동안의 진중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처음 도전하는 코미디 장르 주연작으로, 공개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영화의 중심엔 가상의 3인조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이야기가 있다. 2000년대 초 차트를 휩쓸었던 이 그룹은 스캔들 끝에 해체됐고, 20년이 흘렀다. 그룹 리더 현우(강동원)는 생존 방송인으로 조용히 숨어 지내다 재결성 무대 제의를 받게 된다. 20년간 쌓인 앙금과 잘못된 선택들을 안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을지가 이야기의 핵심이다.

캐스팅 면면도 눈길을 끈다. 래퍼 상구 역엔 엄태구, 그룹 센터이자 막내 도미 역엔 박지현이 합류했다. 오정세는 라이벌 '발라드 왕자' 최성곤 역으로 코믹한 긴장감을 더한다. 메인 그룹 곡들은 JYP Entertainment 작곡진이 참여해 당시 감성을 재현했다는 점도 K-팝 팬들에게 별도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은 손재곤 감독이 맡았다.

강동원의 코미디 장르 도전은 그 자체로 이례적인 일이다. '전우치'(2009)와 '임을 위한 행진곡'(2021) 등에서 강렬하고 묵직한 연기를 이어온 그가 아이돌 재결성 코미디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배우의 스펙트럼이 이번 작품으로 어디까지 넓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와일드 싱'은 2026년 7월 31일(KST, PT 기준 7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32개 언어 자막과 15개 언어 더빙을 지원해 글로벌 K-콘텐츠 팬층까지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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